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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러너의 적정 케이던스는? 적정 케이던스 왜 중요할까

by 40대 솔로남 라이프 2025.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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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러너를 위한 적정 케이던스, 왜 중요할까? (ft. 최신 가이드라인)

초보 러너 - 사진
초보 러너 적정 케이던스

 

"달리기, 그냥 무작정 뛰면 되는 거 아니었어?"

만약 당신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잠시만 이 글에 주목해주세요. 꾸준히 달리는데도 무릎이 아프거나, 기록이 늘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는 초보 러너라면, 지금부터 이야기할 '케이던스(Cadence)'가 바로 그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초보 러너에게 적정 케이던스는 단순히 빠르게 달리는 기술이 아닙니다. 부상 없이 건강하게 오래 달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초이자, 달리기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 글은 최신 스포츠 과학 정보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초보 러너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케이던스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1. 케이던스, 정확히 무엇일까?

 

케이던스란 무엇인가 - 사진
케이던스란 무엇인가

 

케이던스는 1분 동안 발이 땅에 닿는 횟수, 즉 분당 걸음 수를 의미합니다. 많은 러닝 코치들은 적정 케이던스로 180spm(steps per minute)를 제시합니다. 하지만 180이라는 숫자에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는 엘리트 마라토너들에게서 발견된 평균치일 뿐이며, 초보 러너의 신체 조건이나 달리기 속도에 따라 적정 케이던스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케이던스를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2. 왜 초보 러너에게 적정 케이던스가 중요할까?

적정 케이던스 - 사진
적정 케이던스

 

초보 러너들이 흔히 겪는 문제는 '오버스트라이드(Overstride)'입니다. 이는 보폭을 너무 넓게 가져가는 현상으로, 발뒤꿈치부터 땅에 강하게 착지하게 되어 무릎, 발목, 정강이에 큰 충격을 줍니다. 이러한 충격은 곧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적정 케이던스를 유지하면 오버스트라이드를 자연스럽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걸음 수가 많아지면 보폭이 상대적으로 좁아지고, 발의 중간 또는 앞부분으로 가볍게 착지하는 미드풋(Midfoot) 또는 포어풋(Forefoot) 착지가 유도됩니다. 이는 충격을 분산시켜 무릎 부상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달리기 자세를 만들어줍니다. 결과적으로 초보 러너도 더 오래, 더 편안하게 달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초보 러너를 위한 케이던스 측정 및 훈련 방법 (최신 가이드)

 

초보 러너라면 적정 케이던스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다행히 복잡한 장비 없이도 쉽게 측정하고 훈련할 수 있습니다.

초보 러너 러닝 - 사진
초보 러너의 행복한 러닝

A. 케이던스 측정하기

  • 스마트워치/GPS 시계: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러닝 전용 스마트워치(가민, 순토, 애플워치 등)는 달리는 동안 실시간으로 케이던스를 측정하고 기록해 줍니다.
  • 스마트폰 앱: 나이키 런 클럽, 런키퍼 등 다양한 러닝 앱들도 케이던스를 측정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 아날로그 방식: 1분 동안 발이 땅에 닿는 횟수를 직접 세어보세요. 이 방법은 자신의 현재 케이던스를 즉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B. 적정 케이던스 훈련하기

 

현재 자신의 케이던스가 150~160spm이라면, 한 번에 180spm까지 올리려고 욕심내지 마세요. 5%씩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메트로놈 앱 활용: 스마트폰의 메트로놈 앱을 활용하여 목표 케이던스(예: 170spm)에 맞춰 달리는 연습을 합니다. 비트에 맞춰 발을 움직이려고 노력하며, 익숙해지면 조금씩 비트를 늘려보세요.
  • 짧은 보폭, 가벼운 착지: 발을 땅에서 떼는 시간을 줄이고, 가볍게 땅을 '터치'하듯이 착지하는 연습을 합니다. 보폭을 의도적으로 좁히면 자연스럽게 케이던스가 올라갑니다.
  • 계단 오르기: 계단을 오르는 동작은 케이던스 훈련에 효과적입니다. 빠른 속도로 계단을 오르면 자연스럽게 적정 케이던스에 근접한 걸음 수가 나옵니다.
  • 팔 동작 활용: 팔을 가볍게 앞뒤로 흔들면 발의 움직임도 함께 빨라집니다. 팔의 움직임이 케이던스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4. 초보 러너를 위한 케이던스 Q&A

 

  • Q1: 꼭 180spm을 맞춰야 하나요?
    • A1: 절대 아닙니다. 초보 러너에게 180은 이상적인 목표일 뿐입니다. 현재 자신의 케이던스에서 160대라면 165, 170으로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안전합니다.
  • Q2: 케이던스를 높이면 무조건 빨라지나요?
    • A2: 케이던스가 높다고 무조건 빨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속도는 '케이던스'와 '보폭'의 곱으로 결정됩니다. 적정 케이던스를 유지하면서 보폭을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기록 향상의 핵심입니다.
  • Q3: 케이던스 훈련, 얼마나 해야 하나요?
    • A3: 매일 꾸준히 짧게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km 정도의 짧은 거리를 목표 케이던스에 맞춰 달려보세요. 몸이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니 조급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요약: 초보 러너를 위한 케이던스 핵심 가이드

 

 

초보 러너에게 적정 케이던스 훈련은 부상 방지와 효율적인 달리기 자세를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1. 케이던스분당 걸음 수를 의미하며, 초보 러너는 자신의 케이던스를 먼저 측정해야 합니다.
  2. 적정 케이던스는 오버스트라이드를 방지하고, 무릎 부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케이던스 훈련은 메트로놈, 짧은 보폭, 팔 동작을 활용하여 점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무리하게 180spm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케이던스를 서서히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제 당신도 적정 케이던스 훈련을 통해 부상 걱정 없이, 즐겁고 건강하게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 기록 향상과 함께 초보 러너를 탈출하는 기쁨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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